김정은, 중앙간부학교 개교식 참석…"능숙한 당 간부·유능한 지휘관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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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첫 강의를 참관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기념사에서 "중앙간부학교의 교원 동지들과 일꾼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을 전당을 이끄는 능숙한 당 간부로, 국가사회발전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로 키워 내세워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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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 성원 첫 재교육 강습 참관…"전당 강화의 의의 있는 공정"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첫 강의를 참관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교원들과 학생들의 높은 교육 및 학습 열의를 주문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기념사에서 "중앙간부학교의 교원 동지들과 일꾼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을 전당을 이끄는 능숙한 당 간부로, 국가사회발전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로 키워 내세워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지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하여 총궐기한 천만 대중을 이끌 수 있는 정치활동가, 인민들이 자진해 따르는 그러한 당 일꾼들을 키워내는 데 교육자적 자질과 당적 양심, 혁명적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총비서는 학생들에게도 높은 학습 열의를 요구했다. 그는 "(학생)동무들은 앞으로 한 개 부문, 한 개 분야, 한 개 지역의 당 사업을 맡아 할 우리 당 중견 간부 후비들로서 정치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하루빨리 겸비할 수 있도록 학업의 높은 성과를 쟁취함에 진심 전력하여야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무들의 학습 목표는 한 곳에 정체되어서는 안 되며 불타는 향학열은 식지 말아야 한다"며 "이 교정 전체가 독서열, 학습열로 항상 달아올라 있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개교식에는 리영식 중앙간부학교 교장과 백형철 초급당 비서를 비롯한 학교 일꾼, 교직원, 학생 뿐만 아니라 당의 현직 간부 재무장 방침에 따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도 자리했다.
김 총비서는 기념사 후 리영식 중앙간부학교 교장에게 조선노동당기를 직접 수여했다. 지난 22일 준공식을 마치고 새롭게 개건된 학교엔 17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재교육 강습을 받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의 첫 강의를 참관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일꾼들 특히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부터 당성, 혁명성 단련의 용광로인 당 학교에서 정기적인 재교육을 거쳐 정치 사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 수양하고 사업 방법과 작풍을 부단히 혁신해 나가는 것은 전당 강화에서 매우 의의 있는 공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성 단련을 기본으로 하면서 원리 교육과 실천 교육을 원만히 할 수 있게 교육강령을 심화시키고 정확히 집행해 나가며 모든 교육교양과정과 일상생활이 학생들로 하여금 당 사업, 혁명사업에 필요한 사상 정신적 양식을 끊임없이 섭취하고 공산주의자적 품성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훌륭한 수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또 교무행정청사와 도서관, 식당 등을 둘러봤다.
김 총비서는 "학교가 선진적인 교육체계가 높은 수준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진 데 맞게 교수 내용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현대과학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교수형식과 교수 방법들도 적극 받아들이면서 교육의 질적 수준, 인식 효과를 제고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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