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민우 "믿었던 지인에 26억 사기, 가족 때문에 극단적 선택 포기"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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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민우가 사기 피해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민우의 사기 피해 사실이 전해졌다.
이민우는 "정신적인 게 너무 힘들었다. 제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 몰랐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뛰라면 뛰어야 하고 울라고 하면 울어야 된다"고 가스라이팅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이민우는 사기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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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살림남2’ 이민우가 사기 피해 심경을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의 부모는 밥을 먹지 않겠다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가는 이민우의 뒷모습을 보며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모친은 “정신 차리고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고, 부친도 “손주도 보고 싶고 며느리도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민우의 사기 피해 사실이 전해졌다. 믿었던 지인에게 26억 원을 사기 당했다고. 이에 이민우는 “저도 용기가 필요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그 이상의 것을 당했다”고 했다.
해당 지인은 이민우의 누나와도 절친했던 사이로, 이민우의 부모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에 누나는 “제 동생이 뭐에 약한 지 않다. 가족과 신화에게 약한 걸 알아서 그걸로 협박했다. 2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정신적인 게 너무 힘들었다. 제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 몰랐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뛰라면 뛰어야 하고 울라고 하면 울어야 된다”고 가스라이팅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누나는 “2000억 가까이 갚아야 한다고 했다. 민우가 돈이 없다고 하니까 사채를 쓰라고 하더라. 그러며너 공인증인서와 인감까지 가져갔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괴물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우는 사기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가족 때문에 다시 살 용기를 얻었다고. 이에 이민우는 “저에게는 1순위가 가족이다. 가족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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