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특검법 촉구' 장외집회…여 "선동 정치"

백운 기자 2024. 6. 2. 0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시작된 뒤 첫 주말, 장외 집회를 열고 당론 1호 법안으로 내놓은 채 해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별도 집회를 열었는데 국민의힘은 벌써 국회를 버리고 장외에 나가 선동 정치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한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시작된 뒤 첫 주말, 장외 집회를 열고 당론 1호 법안으로 내놓은 채 해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별도 집회를 열었는데 국민의힘은 벌써 국회를 버리고 장외에 나가 선동 정치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한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 관철 국민이 승리한다! 승리한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 권능과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대통령에 맞서 장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신속하게,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습니다. 국회에서, 제도 내에서만 싸우기에는 힘듭니다. 이제 (국회) 안에서 밖에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 통화로 수사 외압의 주범이 드러났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서영교/민주당 최고위원 : 불법하고 위헌하면 탄핵 대상이라는 법 구절이 있다는 걸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조국혁신당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수처 수사를 독려하면서 자신들도 채 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공수처 수사를 겸허히 받으라!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스마트폰을 공수처에 제출하라!]

국민의힘은 야당이 22대 국회 시작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탄핵 공세에 불을 지폈다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민주당의 행태에는 집권 욕심뿐 국민도 민생도 없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틀 만에 벌써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서 정쟁에 불을 지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면서 오늘(2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며 야당의 선동에도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