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 뱃일 사고로 손가락 절단, 후유증으로 3년 고생”(살림남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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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아버지는 손을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박서진에게 "(내가 손 다쳤을 때) 3년을 고생했다"며 "털장갑 끼고 다니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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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7회에서는 오랜만에 본가 삼천포에 내려간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는 손을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박서진에게 "(내가 손 다쳤을 때) 3년을 고생했다"며 "털장갑 끼고 다니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조언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과거 손을 다치셨냐며 놀라는 두 MC 은지원, 백지영에 "아빠가 옛날에 뱃일을 하시다가 양망기라고 그물 끌어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딸려 들어갔다. 육지까지 가려면 9시간 배를 타고 가야 해서 24시간 만에 병원에 갔는데 절단을 해야 된다더라. 그래서 절단을 했다"고 밝혀 탄식을 자아냈다.
그는 "아빠가 겨울만 되면 손이 시리셨다더라. 그래서 3년을 손을 입에 넣고 지내셨단다. 너무 시려서"고 후유증도 전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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