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버릇남아” 이준, 억대 차 끌며 母바지 물려입는 짠돌이 속사정(전참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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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과거 생활고를 털어놓았다.
6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무용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이준이 어렵게 꿈을 키워나갔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에 이준은 "저희 집은 크게 기울어 엄마가 엄청 고생했다. 작품비가 비싼데 다 대주시고, 무용복 타이츠도 한 벌로 계속 입었다. 보통 4벌이 있어야 하는데 한 벌로 하고 나머지는 무용복이 아닌 엄마 옷을 입거나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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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준이 과거 생활고를 털어놓았다.
6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무용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이준이 어렵게 꿈을 키워나갔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이준은 무용 콘텐츠 촬영을 위해 중학생 때 다닌 무용 학원을 찾았다. 무려 꽃까지 사들고 온 이준에 "짠돌이가 꽃을 다 사다주고"라고 반응한 무용 은사님 서현승 원장은 이준에겐 굉장히 각별한 사람이었다. 학창시절 사춘기로 집도 나가고 반항을 했는데 "질풍노도 시기 저를 잡아주신 분"이라고.
앞서 이준은 자신이 중학생 때 얼짱이었다고 밝힌 바. 서현승 원장은 이준이 "중학교 때는 잘생기진 않았다. 인기는 많았겠지만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다. 여기까지 눈 다 가린 머털머리였다. 몸도 왜소하고 키도 작고 어깨도 굽었고. 잘생긴 애들은 솔직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이 "제가 동네에서 제일 잘생겼던 것"이라며 억울해하자 서현승 원장은 그제야 "맨날 여자애들 온 거 보면 얼짱이었나봐"라고 인정, "(여학생들이) 맨날 복도에서 기다리니까 집에 가라고 하고 혼내고. 수업 끝나도 애들이 밑에서 기다리니까. 너무 많은 애들이 와 진을 치니 2층에 여자애들 서 있으면 내가 일부러 늦게 끝냈다. 엄마 오시라고 해서 엄마랑 같이 가게 하고,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회상했다.
이준은 이런 서현승 원장이 자신을 아들이라고 불렀다며 엄마나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다만 "그때는 정말 되게 무서운 사람이었다"며 학원을 등록한 첫날 두 다리를 포박해 다리를 찢게 만든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다시는 학원에 안 올 거라고 했으나, 결국 서현승 원장의 도움으로 명문 서울예고에까지 들어가게 됐다고. 이준은 자신이 서울예고에 들어간 건 전부 서현승 원장의 큰 그림 덕분이라며 감사했다.
이준은 이어 "지금은 (남자 무용수) 많지 않냐"며 "제가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고도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서현승 원장은 "지금 태어났으면 키 180㎝가 안 되잖나. 지금은 다 185㎝에 다들 외모가 차은우다"라고 냉정하게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서현승 원장은 "그때 가르쳐주면 힘든데 몇 번 연습하면 자연스럽더라. 리듬감 연기력이 좋았다. 첫 무대에서 대부분 어는데 너무 잘하더라"고 이준의 타고난 무용 재능을 칭찬했다.
이때 무용으로 한예종까지 입학한 이준에게 무용하려면 집이 유복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이 향했다. 이에 이준은 "저희 집은 크게 기울어 엄마가 엄청 고생했다. 작품비가 비싼데 다 대주시고, 무용복 타이츠도 한 벌로 계속 입었다. 보통 4벌이 있어야 하는데 한 벌로 하고 나머지는 무용복이 아닌 엄마 옷을 입거나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녹화 스튜디오에는 개인 사복을 입고 오고, 무용 학원에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잠옷 바지를 입고 가 패널들을 놀라게 한 이준은 "옷 안 사는 게 그때 버릇이 남은 듯하다"는 말에 긍정하며 "옷이라는 게 내가 절대 못 사는 거였다. 옷 가격을 아예 모른다. 신발, 운동화, 와이셔츠가 얼마하는지 개념이 없다. 30대 지나서 누구를 따라 우연히 가격표를 보고 그제서야 '사도 되겠네?'했다. '내가 정품을 사는구나'라는 쾌감이 들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준은 앞서 '전참시'에 출연해 명품 침대가 있는 호화로운 2층집과 억대 스포츠카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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