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노숙하는 이이경에 집 내어준 미담 “근데 너 잘 살지 않냐?”(전참시)

서유나 2024. 6. 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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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훈훈한 미담 속 뒤늦게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다니엘의 팬미팅에는 절친한 이이경이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이경은 스케줄로 바쁘지만 "형이 부르면 조정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면서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귀인 중 한 분"이라고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최다니엘은 이때 "너희 집 되게 잘 살지 않냐?"고 뒤늦게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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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훈훈한 미담 속 뒤늦게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6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최다니엘이 13년 만에 국내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최다니엘의 팬미팅에는 절친한 이이경이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이경은 스케줄로 바쁘지만 "형이 부르면 조정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면서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귀인 중 한 분"이라고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이이경은 "제가 집이 없어 차에서 생활할 때 형이 살던 집을 비워서 저한테 내어주셨다. 월세로 현금으로 주셨다"고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론 관계가 돈으로 얽히는 게 싫어 현금을 받진 않았지만 "(최다니엘의) 친형이 윗집에 사셨는데 관리비와 공과금을 내주셨다"고.

최다니엘은 이때 "너희 집 되게 잘 살지 않냐?"고 뒤늦게 의문을 제기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대기업 L사의 사장직을 역임한 금수저로 유명하기 때문. 이이경은 "아버지가 잘 사시는 거지 저는 (도움을 받지 않아) 아무것도 없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가운데 최다니엘의 매니저 역시 최다니엘에게 도움받은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제가 서울로 매니저 한다고 올라와서 잠 겨우 잘 수 있는 작은 원룸을 구했는데 보증금이 부족해 대출을 알아봤다. 사정을 듣자마자 전화통화를 하고 오신다더니 보증금을 현금으로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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