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탄자니아·에티오피아와 정상회담…아프리카 외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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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정상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경험과, 반도체·배터리·자동차·조선·석유화학·IT·통신·원자력·방산 등 다양한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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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아프리카 시장 접근성 커질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자니아와 오찬 정상회담, 에티오피아와 만찬 정상회담을 각각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정상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줄리우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갖고 경제·농업·교육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8개 국가가 참가하고 25개국 정상이 방한한다. 윤 대통령은 25개 국가 정상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경험과, 반도체·배터리·자동차·조선·석유화학·IT·통신·원자력·방산 등 다양한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태평양도서국정상회의에 이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의 풍부한 광물 자원, 젊은 시장 등에 접근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3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4일에는 본회의가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연합 의장국인 모리타니의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리고, 이외에도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콘퍼런스 등 13개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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