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면 당일 설치"…하이마트 '오늘 설치'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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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오후 1시까지 결제·주문한 건을 당일 설치해주는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긴급하게 가전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고려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케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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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오후 1시까지 결제·주문한 건을 당일 설치해주는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을 당일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서비스로서는 국내 유일하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3개 품목(110㎝(43형) 이하 TV 등 일부 상품 제외)이며 수요가 높은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 시행한다.
해당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의 '오늘설치 전문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긴급하게 가전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고려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케어하기 위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실제로 지난해 8월까지 대형 및 중·소형 가전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시행해 본 결과 TV, 김치냉장고, 냉장고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에서 약 80%를 차지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한 뒤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음식물 변질로 인한 폐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TV도 액정이 파손될 경우 사용 자체가 불가능해 당일 설치 수요가 높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익일 배송으로 고객의 긴급한 필요성을 만족시킬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해 가장 빠른 당일 설치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품목과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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