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롤랑가로스 본선 대진표 발표, 장가을, 김장준, 노호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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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이 2주차에 접어 든 가운데, 6월 2일부터 주니어 대회 본선이 개막한다.
프랑스오픈 홈페이지에는 2일 새벽(한국시간), 주니어 대회 대진표가 업데이트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장가을(여자주니어 36위)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단식에 출전하는 김장준(남자주니어 12위)은 이번 대회 9번 시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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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이 2주차에 접어 든 가운데, 6월 2일부터 주니어 대회 본선이 개막한다. 한국 선수로는 장가을(CJ제일제당 후원, 전북테니스협회)이 여자단식에, 김장준(오리온)과 노호영(오산GS)이 남자단식에 출전한다. 셋 모두 올해가 마지막 주니어 시즌이다.
프랑스오픈 홈페이지에는 2일 새벽(한국시간), 주니어 대회 대진표가 업데이트됐다. 주니어 프랑스오픈 단식은 64드로이다. 남녀 각각 자력 출전 48명, 예선 통과자 8명, 와일드카드 8명으로 구성됐다. 황동현(ATA)과 정연수(오리온)는 예선에서 탈락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장가을(여자주니어 36위)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장가을은 올해 본격적으로 성인 대회를 병행하면서 주니어 대회는 그랜드슬램 위주로만 나서고 있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주니어 호주오픈(2회전) 이후, 최근 벨기에에서 현지 적응 훈련차 주니어 대회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이번 프랑스오픈이 시즌 3번째 주니어대회 참가다. 주니어랭킹은 그랜드슬램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만 관리 중이다.
장가을은 1회전에서 주니어 13위, 이바 조비치(미국)를 만난다. 조비치는 장가을보다 한 살 어리지만 WTA 세계랭킹 401위에 올라 있다. 작년 이미 ITF 성인 대회 타이틀을 따냈으며, 올해에만 성인 대회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가을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장가을의 경기는 2일 12번코트 4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자정 정도에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단식에 출전하는 김장준(남자주니어 12위)은 이번 대회 9번 시드를 받았다. 지난 주 이탈리아 밀란에서 끝난 J500 등급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12위는 본인의 주니어 최고랭킹이다. 주니어 호주오픈에서는 3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김장준은 1회전에서 찰리 로버트슨(영국, 남자주니어 53위)을 상대한다. 로버트슨은 장가을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성인대회와 주니어대회를 병행 중이기 때문에 주니어랭킹이 조금 떨어진 상태다. 주니어 최고랭킹은 올해 1월 25위였다.
김장준과 로버트슨의 경기는 2일 11번코트 첫 경기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김장준은 작년 이 대회 1회전에서 최종 우승자인 디노 프리즈미치(크로아티아)에게 패했었다.
노호영(남자주니어 24위)은 12번 시드자인 미구엘 토본(콜롬비아, 남자주니어 16위)을 상대한다. 지난 주니어 호주오픈에 이어 또다시 1회전 시드자를 상대하는 좋지 않은 대진운이다.
3월 남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노호영이지만 최근 유럽 대회에서는 2대회 연속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주니어 통산 성적에서도 하드코트(71승 35패, 67%)에 비해 클레이코트(19승 15패, 56%)는 조금 떨어진다. 작년 이 대회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미구엘 토본은 올해 남미 지역 주니어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남미 출신답게 클레이코트에 특화된 선수다.
노호영의 경기는 2일 일정표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현지시간 3일, 한국시간으로는 3일 저녁이나 4일 새벽에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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