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불황에도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 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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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월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이 나온 14곳 가운데 12곳의 공통점은 모두 '역세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분양시장 문턱이 높아져 수요자가 위축됐지만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내 집 마련을 위한 중요 선택 요소 가운데 '편리한 교통'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14곳 가운데 12곳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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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분양시장 문턱이 높아져 수요자가 위축됐지만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내 집 마련을 위한 중요 선택 요소 가운데 '편리한 교통'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전국에서 총 12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으며 5만931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됐다.
이 가운데 청약 경쟁률 1대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총 59곳,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4곳이다.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14곳 가운데 12곳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전국에서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다는 대구에서도 지난 4월 분양된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 단지 대구범어아이파크 1순위에서 두 자릿수 청약률(15.32대1)이 나왔다.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역 주변에 형성되는 상권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로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분양시장서 인기다.
상반기 막바지에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서울 그란츠리버파크 ▲서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경기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등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 앞둬 수요자들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는 모두에게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고 짚었다. 이어 "역세권 입지는 자연스럽게 생활 인프라가 더 확충되고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돼 랜드마크 단지에 등극하는 만큼 환금성도 좋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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