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원, 음주 촬영 고백 “섹시댄스 춰야하는데 각기춤 춰”(아형)[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6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6회에서는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지혜원은 '하이라키'에 되게 외향적인 '인싸' 캐릭터로 나오지만 실제론 "90% I일 정도로 내향적"이라고 고백했다.

문제는 작품 속 파티 장면. 지혜원은 "내가 파티신이 많은데, 감독님이 '분위기랑 좌중을 압도하며 미친듯이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하신 거다. 이게 쉽지 않잖나. 텀블러에 위스키를 잔뜩 담아가 촬영 들어가기 전 너무 긴장이 되니까 조금만 먹었어야 하는데 들이켠 것"이라고 회상했다.

지혜원은 "진짜 술을 들이켰다"며 "미치겠더라. 웨이브를 하면서 섹시 댄스를 춰야 하는데 내가 각기춤을 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6월 7일 공개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