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잘 해보자' PSG, 음바페 대체자와 '개인 합의 완료'...나폴리 측은 '극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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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주장이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1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와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 그러나 나폴리 측은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나폴리 측과 크바라츠헬리아 에이전트 사이에 비밀 회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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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엇갈린 주장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대로 나폴리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1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와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 그러나 나폴리 측은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나폴리 측과 크바라츠헬리아 에이전트 사이에 비밀 회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국적의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의 이적시장 최고 영입생으로 평가받았다. 첫 유럽 5대 리그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 주로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크바라츠헬리아는 과감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순식간에 허물며 수비 라인을 파괴했다.
또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득점까지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한 윙어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 시즌 세리에A 기준 12골 13도움을 올리며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레전드 별명까지 붙여졌다. 나폴리 팬들은 '크바라도나'라 칭하고 있다. 이는 나폴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에서 따온 별명으로 그만큼 나폴리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폴리의 스카우팅 시스템이 극찬을 받는 이유다. 나폴리는 로렌조 인시녜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에 영입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한 김민재 역시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에 영입했을 정도로 비교적 싼 이적료로 수준급의 선수 두 명을 데려오게 됐다.
올 시즌도 1인분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가 10위까지 추락한 상황 속에서도 11골 8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5점을 받으며 나폴리 선수단 내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점찍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강하게 예상되고 있다. 이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해 음바페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이미 1억 유로를 제시한 상태다.
다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를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Le10sport'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 나폴리의 조반니 만나 스포츠 디렉터와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 사이에 계약 연정에 대한 합의를 찾기 위한 비밀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새롭게 부임할 예정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도 팀의 핵심 자원을 보내기란 어려운 일. 매체는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크바라츠헬리아를 기용할 수 있기를 절대적으로 원하고 있다. 그는 경영진에 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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