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미끌… '높이 뛰기' 우상혁, 대만 대회서 '부진'

한종훈 기자 2024. 6. 2. 0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예상 밖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우상혁은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 국제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2를 뛰어넘었다.

이번 대회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 우상혁은 12명 중 4위에 자리했다.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오는 7월 2차례 다이아몬드리그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이 대만 국제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우상혁의 전국체전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예상 밖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우상혁은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 국제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2를 뛰어넘었다. 이번 대회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 우상혁은 12명 중 4위에 자리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2m36)보다 한참 모자란 성적을 냈다.

비 오는 날씨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우상혁은 2m16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뒤 2m22를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2m25를 패스한 우상혁은 2m28을 신청했으나 예상과 달리 연달아 실패했다. 최종기록은 2m22가 됐다. 이날 우상혁은 비 때문에 자주 미끄러지는 모습도 보였다.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오는 7월 2차례 다이아몬드리그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선 2m25를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푸자오쉬안(대만), 에토 다카시(일본)가 '실패 횟수'에 따라 1~3위를 기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