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아무도 모른다! 전반 유효슈팅 '0회' 레알, 도르트문트 역습에 고전...전반전 0-0

김아인 기자 2024. 6. 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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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전반 27분 역습에 나선 아데예미가 빠른 스피드로 슈팅했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했고, 세컨볼을 퓔크루크가 헤더로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레알이 도르트문트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면서 역습에 고전했다.

레알이 60%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도르트문트가 슈팅 8회, 유효슈팅 3회로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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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투톱을 형성했고 벨링엄이 뒤를 받쳤다. 크로스, 카마빙가, 발베르데가 중원을 구축했고 백4는 멘디, 나초, 뤼디거,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이에 맞선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퓔크루크가 포진했고 산초, 브란트, 아데예미가 2선을 담당했다. 중원에는 자비처, 잔이 위치했고 백4는 마트센, 슐로터벡, 훔멜스, 리예르손이 자리했다.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도르트문트가 전반 5분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자비처가 올려준 것을 뤼디거가 머리로 걷어냈다. 레알은 전반 1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발베르데가 포문을 열었지만 공은 하늘로 높게 떴다.


도르트문트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1분 훔멜스가 길게 찔러준 패스가 뒷공간을 파고 든 아데예미에게 정확히 향했다. 단독 찬스를 잡은 아데예미가 쿠르투아 골키퍼를 제쳤지만 측면으로 흐른 볼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어 마트센의 스루 패스를 쇄도하던 퓔크루크가 밀어넣었지만 골대를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역습에 나선 아데예미가 빠른 스피드로 슈팅했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했고, 세컨볼을 퓔크루크가 헤더로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레알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1분 자비처가 중앙에서 예리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손으로 쳐냈다.


레알이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4분 비니시우스가 몰고 가던 볼을 훔멜스가 깔끔한 태클로 처리했다. 전반전은 레알이 도르트문트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면서 역습에 고전했다. 레알이 60%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도르트문트가 슈팅 8회, 유효슈팅 3회로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갔다. 레알은 전반 동안 슈팅 2회, 유효슈팅 0회에 그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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