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합류 유력 + 맨시티 러브콜에도...' 호드리구, 레알 마드리드 떠날 생각 전혀 없다..."이곳에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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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경우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는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지만 바람이 쉽게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축 선수로 등극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최근 그들을 칭찬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를 이번 여름에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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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경우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는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지만 바람이 쉽게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
2001년생인 호드리구는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윙 포워드다. 그는 2019년 여름 산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만 18세에 불과했던 호드리구를 4,500만 유로(한화 약 676억 원)에 데려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착실히 성장한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잠재력이 만개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17골 9도움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넣은 호드리구는 유럽 5대 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호드리구는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호드리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나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축 선수로 등극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공들였던 음바페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윙 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 있는 음바페는 호드리구와 포지션이 정확히 겹친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최근 그들을 칭찬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를 이번 여름에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호드리구의 의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기에 구단을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에 의하면 호드리구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말 행복하다. 이곳에 있는 건 꿈과 같다. 난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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