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뽑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 “정말 영리하고 몸도 잘 써서 정신못차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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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 2명을 얘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지금까지 자신의 커리어에서 상대했던 가장 힘든 수비수 두 명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영상에서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선수가 몇 명 있다. 초기에 존 테리와 맞붙었을 때 그는 정말 영리한 수비수였고, 몸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알고 있었고, 내가 뛰는 것을 막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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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 2명을 얘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지금까지 자신의 커리어에서 상대했던 가장 힘든 수비수 두 명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역 공격수 중 최강이라고 불리는 케인은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골 이상을 넣은 역대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62골을 넣은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2022년 8월, 프리미어리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케인은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10주년이다. 시간 참 빠르다! 나중에 시간이 좀 남아서 여러분의 질문에 답해주겠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수비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답했다. 케인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첼시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존 테리였다.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인 키엘리니도 동시에 언급했다.
케인은 영상에서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선수가 몇 명 있다. 초기에 존 테리와 맞붙었을 때 그는 정말 영리한 수비수였고, 몸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알고 있었고, 내가 뛰는 것을 막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그리고 키엘리니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그는 정말 영리하고 강하며 신체적으로도 뛰어났다”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인이 언급했던 존 테리는 첼시에서 무려 19년간 717경기에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리그 우승까지 놓친 트로피가 없었고 PL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수비수로, 전 팀 동료였던 애슐리 콜, 페트르 체흐,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등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한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질문에도 답했다. 케인은 지금까지 함께 뛴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인 웨인 루니를 꼽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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