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축제 관람 요트 좌초…탑승객 6명 전원 구조

이태권 기자 2024. 6. 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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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는 선장과 승객 등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하던 해경 구조 보트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사고 1시간여 만인 같은 날 11시 40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6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요트를 예인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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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구경하는 요트들

어제(1일) 오후 10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구경하고 항구로 돌아가던 4톤급 레저용 요트가 좌초됐습니다.

요트에는 선장과 승객 등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하던 해경 구조 보트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사고 1시간여 만인 같은 날 11시 40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6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배가 항구로 돌아가던 중 선박의 용골 부분이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요트를 예인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촬영 윤관식,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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