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73-474홈런→최연소 1500타점→최초 1400득점…기록의 사나이 최정,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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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덤덤하다.
SSG 랜더스 최정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두 개의 기록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최정은 2타점을 추가하며 1,498타점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KBO 역대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정은 이날 홀로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0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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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덤덤하다.
SSG 랜더스 최정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두 개의 기록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최정은 1회초 1사 2루에서 키움 선발 조영건의 143km직구를 받아쳐 선제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최정은 2타점을 추가하며 1,498타점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KBO 역대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최정은 KBO 통산 1500타점을 넘겼다. 이는 1588타점을 기록 중인 최형우(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우타자 최초의 기록. 또한 만 37년 3개월 4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형우가 가지고 있는 만 39년 6개월 4일.
그리고 최정은 KBO 역대 최초 1400득점 고지도 밟았다. 2023년 9월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356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최정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최정은 이날 홀로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0 대승에 기여했다. 또한 홈런 공동 1위, 타점 4위에 자리했다.
두 가지의 기록 달성에 대해서는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고 큰 부상 없이 계속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쌓은 기록인 것 같다. 앞으로도 기록은 신경 쓰지 않고 매 타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5월에 타격감이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6월부터는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6월의 스타트가 좋아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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