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개인사 극복하려 시작” 남보라..“1년간 준비한 보육원 승합차 선물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6.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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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JTBC '뉴스룸'에는 배우 남보라가 출연해 최근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선행에 대해 밝혔다.

남보라는 "제가 2년 전부터 보육원에 생일 선물을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보라의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보육원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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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JTBC ‘뉴스룸’에는 배우 남보라가 출연해 최근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선행에 대해 밝혔다.

남보라는 인터뷰에서 기부의 계기와 준비 과정을 상세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남보라는 ”제가 2년 전부터 보육원에 생일 선물을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작년 5월에 보육원을 방문했을 때, 보육원에서 오래된 승합차로 아이들이 생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를 보니 정말 오래되고 낡아서 자주 고장나는 건 물론, 주행 중 멈추기도 한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로 차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그러나 사실 차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더 오기가 생겼다. 꼭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돈을 모아 1년에 걸쳐 마련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올해 5월에 승합차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정말 좋아하시더라“며 ”차 들어오는 날 같이 갔는데, 선생님들이 모두 나와 계셨고 다같이 차를 봤다. 원장 선생님이 거의 울 것 같으셨다. 차를 살펴보시고 직접 시승도 하셨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선물해드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인터뷰 내내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며 선행의 기쁨을 전했다.

남보라의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보육원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선행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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