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장사’ 잘하네...앉아서 ‘100억’ 벌었다→‘메디컬 통과, 공식 발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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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 리아드의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하면서 바르셀로나에게도 이적료가 지불될 예정이다.
베티스 소식에 정통한 알바로 보레고 기자는 1일 "리아드가 팰리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는 5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그가 국가대표팀 차출에서 복귀한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아드의 팰리스행이 임박함에 따라 바르셀로나에도 큰 재정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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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샤디 리아드의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하면서 바르셀로나에게도 이적료가 지불될 예정이다.
2003년생, 모로코 국적의 센터백 리아드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 B팀, 사바델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 2022년, 1군 무대로 콜업돼 데뷔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고작 ‘19세’였던 그가 두터운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벽을 뚫기엔 무리였고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리아드는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베티스 역시 리그 중상위권 순위(6위)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0골 0도움.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리아드.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팰리스의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아드가 팰리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07억 원), 5년 계약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메디컬 테스트도 큰 문제 없이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티스 소식에 정통한 알바로 보레고 기자는 1일 “리아드가 팰리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는 5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그가 국가대표팀 차출에서 복귀한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아드의 팰리스행이 임박함에 따라 바르셀로나에도 큰 재정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티스로 이적할 당시 50% 셀온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 로마노 기자가 언급한 1,400만 유로 중 7,00만 유로(약 103억 원)이 바르셀로나에게 지불될 예정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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