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그림 훼손한 환경운동가 체포..."기후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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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훼손한 환경운동가가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1일 기후운동 단체 '식량 대응' 소속 활동가 한 명이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모네의 그림 '양귀비 들판'에 붉은색 포스터를 붙였다가 체포됐다고 AP와 AFP가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오는 2100년엔 들판이 화염과 가뭄으로 황폐화할 거라는 걸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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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훼손한 환경운동가가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1일 기후운동 단체 '식량 대응' 소속 활동가 한 명이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모네의 그림 '양귀비 들판'에 붉은색 포스터를 붙였다가 체포됐다고 AP와 AFP가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오는 2100년엔 들판이 화염과 가뭄으로 황폐화할 거라는 걸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네의 1873년작인 '양귀비 들판'은 유리로 보호돼 있지 않았고, 미술관은 그림의 상태와 관련해 답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같은 단체는 앞서 올해 초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에 수프를 끼얹었고, 지난달엔 역시 루브르에 있는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주변에 전단지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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