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합의 완료했다”... PSG, 음바페 대체자로 ‘前 김민재 동료’ 흐비차 낙점→“이적료 조율 중”

남정훈 2024. 6. 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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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프랑스 매체 'GFFN'은 1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그러나 파리가 흐비차와 계약하는 것은 여전히 복잡한 과제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흐비차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02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파리는 흐비차에게 6000만 유로(약 901억 원)만 지불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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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프랑스 매체 ‘GFFN’은 1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그러나 파리가 흐비차와 계약하는 것은 여전히 복잡한 과제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윙어로 과감한 드리블을 치는 윙어로 상대방의 파울을 자주 이끌어낸다. 볼을 다루는 센스가 상당히 좋고 밸런스도 탄탄하기 때문에 간결한 드리블을 상당히 잘 친다. 또한 킥력이 좋아 슈팅 파워나 정확도가 뛰어나다.

2019년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으로 입단하며 황인범과 함께 뛴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UE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선정됐다. 그는 2020/21 시즌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황인범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황인범과는 다르게 조지아 리그의 디나모 바투미로 이적했고 이적 후 1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조지아 리그를 폭격했다. 나폴리가 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로렌초 인시녜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김민재와 같이 2022/23 시즌 영입된 그는 리그 시작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핵심 역할로 금방 자리 잡았고 오시멘과 합이 아주 잘 맞았다.

그는 8월, 2월, 3월 세리에 A POTM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으며 2022/23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와 함께 그는 43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MVP와 세리에 A 도움왕까지 기록했다. 한 시즌 만에 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그에게 많은 팀이 달라붙었지만 그는 나폴리에 남았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추락하는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만큼의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리그 34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준급 윙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흐비차를 음바페가 빠진 PSG가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는 흐비차를 매우 좋아하며 흐비차가 공격진의 높은 퀄리티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나폴리는 흐비차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02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파리는 흐비차에게 6000만 유로(약 901억 원)만 지불하고 싶어 한다. 파리는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선수들을 끼워서 거래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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