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6억 사기피해 이민우 “유서쓰고 한강 갔다” 고백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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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26억 사기 피해 이후 심경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멤버 이민우와 그의 가족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의 어머니는 "이제 민우 나이도 찼으니까 장가갔으면 좋겠어. 원래 42세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터져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민우는 "제가 그때 안 좋은 생각까지 했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보시니까 이런 말까지 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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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멤버 이민우와 그의 가족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의 어머니는 “이제 민우 나이도 찼으니까 장가갔으면 좋겠어. 원래 42세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터져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어머니는 “우리 딸이랑도 친한 친구였다. 집에 와서 고기도 구워 먹을 정도로 친했는데... 말도 못 했지. 그땐 속상했지 ”라고 말했다.
누나는 “제 동생이 가족과 신화에게 가장 약한데 그 친구가 ‘네가 이렇게 연락이 안 되면 신화와 가족을 쥐도새도 모르게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협박하더라”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민우는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은 쉽게 회복이 안 돼요. 금전적인 걸 떠나서 정신적인 게 가장 컸어요. 제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은 몰랐거든요.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고 하면 기어야 되고, 뛰라면 뛰어야 하고, 울라고 울어야 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누나는 “금액 자체가 말도 안 됐는데, 2000억 가까이 갚으라고 하더라. 민우가 돈이 없다고 하면 사채 쓰라고 협박하고 민우의 공인인증서와 인감까지 가져갔는데 정말 괴물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난 저렇게 사기치는 사람이 제일 나쁜 것 같아”, 백지영은 “우리가 평소에 농담으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걸 농담처럼 쓰면 안 된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민우는 “0순위가 가족이다 보니까 이게 안 되더라고요. 다시 가족을 더 잘 지켜야겠다. 건강하게 지켜보자”라고 했다. 이를 보던 박서진은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굉장히 힘든 건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정말 대단한 거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이민우의 아버지도 “살림남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야”라며 덤덤히 말을 이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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