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돈’으로 말한다...‘우승 주역’에 연봉 ‘4배’ 인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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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비 마이누에게 4배 인상된 급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데일리 스타'를 인용해 "맨유는 마이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4배 인상된 연봉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18세의 미드필더 마이누는 맨유의 '소년 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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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비 마이누에게 4배 인상된 급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데일리 스타’를 인용해 “맨유는 마이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4배 인상된 연봉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18세의 미드필더 마이누는 맨유의 ‘소년 가장’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찰튼과의 8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FA컵 레딩전,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 시티전을 치르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모든 맨유 팬들을 기대케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을 결장했으나 잠재력은 여전했다. 약 2달간의 재활을 마친 마이누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자원들을 밀어내고 완전한 주전으로 등극했다.
지난 지난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32강전에선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울버햄튼과의 PL 22라운드에서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녹여낸 뒤 감아차기 슈팅으로 PL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이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마이누는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반대 방향을 노리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이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는 2-1로 맨시티를 꺾고 8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골 3도움.
단숨에 맨유의 희망으로 떠오른 마이누. 활약에 걸맞은 보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매체는 “마이누는 새로운 계약과 함께 주당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라스무스 회이룬보다 5,000 파운드(약 882만 원) 적은 수준이고 주당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이상을 받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카세미루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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