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4호기 안전설비 미작동 사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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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월성원전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1일 "월성 4호기의 안전모선(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기기 냉각수 펌프 등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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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월성원전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1일 “월성 4호기의 안전모선(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기기 냉각수 펌프 등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4월 20일부터 가동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하던 월성 4호기에서 예비 디젤 발전기를 시험하던 지난달 13일에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며 “원자력 분야 제보 창구인 원자력 안전 옴부즈맨을 통해 관련한 제보가 있었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은 사건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정상 가동해 보고할 만한 문제는 아니란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원자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한수원의 사건 보고 경위 등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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