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물풍선' 날린 北…경기도 "발견 시 경찰·군부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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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북한이 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경기도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9시 10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오물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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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1일 북한이 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경기도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9시 10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오물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 같은 내용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자 X(옛 트위터) 등 SNS에선 "오물풍선 날리자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거냐" "너무 유치하다" "지금이 1924년이 아니고 2024년이 맞느냐" 등 북한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게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알렸다.
북한은 한국 단체들의 대북전다 살포에 맞대응한 차원이라며 지난달 26일 대남풍선 살포를 예고했고, 이후 28일 밤부터 오물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날린 바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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