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무자녀 부부’ 비율 26.6%…전국 최고 증가율

유진환 2024. 6.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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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최근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20∼30대 부부 4쌍 가운데 1쌍은 자녀가 없는 무자녀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충청권의 25∼39살까지 청년층 기혼 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율은 26.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2.9%보다 13.7%p 증가한 것으로 전국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무자녀 부부 비율은 27.1%로 지난 2013년 22.3%에 비해 4.9%p 증가했습니다.

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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