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 “김영철 母와 지인, 수지 사인 받아주고 20만원 용돈 찔러줘”(아형)

서유나 2024. 6.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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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정이 방송인 김영철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이날 이원정은 김영철과 인연이 있다며 "어렸을 때 수지 배우님을 좋아했다. 사인이 너무 받고 싶은 거다. 엄마한테 '사인 받아 줄 수 없을까?'라고 했는데 엄마가 '영철이가 있네. 영철이한테 부탁해볼게'라고 하더라. 영철이가 대신 사인을 받아와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원정은 김영철이 받아준 수지 사인을 아직 간직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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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원정이 방송인 김영철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6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6회에서는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이원정은 김영철과 인연이 있다며 "어렸을 때 수지 배우님을 좋아했다. 사인이 너무 받고 싶은 거다. 엄마한테 '사인 받아 줄 수 없을까?'라고 했는데 엄마가 '영철이가 있네. 영철이한테 부탁해볼게'라고 하더라. 영철이가 대신 사인을 받아와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도대체 이원정의 어머니와 어떻게 아냐는 질문에 69년생 모임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지혜원의 어머니와도 아는 사이라는 김영철은 지혜원의 어머니의 경우 김성령을 통해 안다며, 지혜원의 어머니가 패리스 힐튼 메이크업을 해준 인물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정은 김영철이 받아준 수지 사인을 아직 간직 중임을 밝혔다. 또 김영철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며 "중학교 쯤 영철이를 봤는데 난 사실 영철이가 너무 웃기다. '무한도전'에 한 번 나왔는데 너무 재미가 없는 거다. 그때 얼굴 봤을 때 '삼촌은 저랑 만나면 이렇게 재밌는데 왜 유재석 아저씨 처럼 못 웃겨요?'라고 했다. 멘털에 금이 간 게 보였다. 이를 까득 씹더니 '그래 너 커서 어디 한번 보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이원정은 미담도 전했다. 김영철이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며 주머니에 20만 원씩 용돈을 찔러줬다고. 또 "영철이가 엄마 생일 때면 미역을 보내줬다"고 말하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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