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관중 운집’ 호날두급 입단식 준비된다...‘72시간’ 후 공식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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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위한 성대한 입단식을 준비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레알은 다음 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역사적인 음바페의 입단식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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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위한 성대한 입단식을 준비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레알은 다음 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역사적인 음바페의 입단식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음바페의 레알행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레알과 연결되온 음바페의 이적이 확실시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여름에 PSG를 떠난다. 그는 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고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시 호킨스 기자 역시 “음바페가 PSG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회장에게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PSG는 이번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유력 매체 ‘디 애슬래틱’도 음바페가 팀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매체는 “그는 팀 동료들을 향해 어느 구단에 합류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떠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지난여름 라커룸에서 친한 친구들에게 레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그가 이전에 레알에 합류하지 않고 프랑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의구심을 샀다”라고 덧붙였다.
공식 발표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 현역 최고의 선수인 만큼 대우도 최상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는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레알에 도착할 것이다. 급여는 팀 내 고액연봉자인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든 사항들을 고려한다면 그가 레알에서 받을 연봉의 평균은 그가 이번 시즌 PSG에서 받은 금액인 2억 1,200만 유로(약 3,052억 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못지않은 성대한 입단식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2009년, 호날두가 레알에 입단했을 때 8만 명 이상의 팬들이 그를 환영했다. 음바페 역시 그에 버금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르카’, ‘르 파리지앵’과 같은 유력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은 약 72시간 후인 6월 3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나 SNS에 간단한 공식 발표를 올릴 것이고 유로 대회를 마치고 그의 입단식을 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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