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무승' 조성환 인천 감독 "벤치 판단 미스…책임감 느낀다"

김도용 기자 2024. 6. 1.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모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면서 4승 7무 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전술 대응, 경기 템포, 선수들 실수 등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완패를 인정한 뒤 "벤치 판단의 실수다.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인천은 최근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고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FC에 1-3 완패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모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인천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면서 4승 7무 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전술 대응, 경기 템포, 선수들 실수 등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완패를 인정한 뒤 "벤치 판단의 실수다.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인천은 최근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고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많은 선수단 변화는 조직력 약화로 이어졌고, 전반에만 수원FC에 2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조 감독은 "로테이션 가동의 이점이 하나도 없었다. 수비 조직 균형이 깨졌고, 경기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숫자 싸움이 안 되면서 경기 템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른 시간 음포쿠를 빼면서 중원 숫자를 늘리며 균형을 잡으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인천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2주 동안 K리그와 코리안컵 등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을 맞이하는 조성환 감독은 "모든 팀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로테이션이나 적절한 경기 운영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