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무승' 조성환 인천 감독 "벤치 판단 미스…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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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모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면서 4승 7무 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전술 대응, 경기 템포, 선수들 실수 등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완패를 인정한 뒤 "벤치 판단의 실수다.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인천은 최근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고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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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모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인천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면서 4승 7무 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전술 대응, 경기 템포, 선수들 실수 등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완패를 인정한 뒤 "벤치 판단의 실수다.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인천은 최근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고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많은 선수단 변화는 조직력 약화로 이어졌고, 전반에만 수원FC에 2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조 감독은 "로테이션 가동의 이점이 하나도 없었다. 수비 조직 균형이 깨졌고, 경기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숫자 싸움이 안 되면서 경기 템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른 시간 음포쿠를 빼면서 중원 숫자를 늘리며 균형을 잡으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인천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2주 동안 K리그와 코리안컵 등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을 맞이하는 조성환 감독은 "모든 팀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로테이션이나 적절한 경기 운영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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