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다시 살포… 서울 등에서 발견

박수찬 2024. 6. 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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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29일까지 거름, 폐건전지, 폐 천조각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날려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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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웠다.

지난 5월 29일 오전 3시께 충남 계룡시 두마면의 한 도로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풍선 물체.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또한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이며, 야외할동 자제 및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 29일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에서 북한 대남풍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참 제공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29일까지 거름, 폐건전지, 폐 천조각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날려보낸 바 있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은 260여개로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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