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경기 막판 결승골로 안산전 1-0 승… 4연패 질긴 사슬 잘라냈다

조남기 기자 2024. 6. 1.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정팀이 경기 막판에 저력을 발휘하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1일 오후 7시, 안산에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안산)-성남 FC(성남)전이 벌어졌다.

인터셉트에서는 안산이 10-5로 성남을 앞질렀다.

신재원이 날카롭게 문전 앞으로 볼을 뛰었고 달려든 국관우의 피니시가 성남의 1-0 승리를 불러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원정팀이 경기 막판에 저력을 발휘하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홈팀은 일격을 맞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1일 오후 7시, 안산에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안산)-성남 FC(성남)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성남의 승리였다. 성남은 후반 45분 터진 국관우의 결승골로 어렵사리 승점 3점을 얻었다.

안산과 성남은 물러설 수 없는 게임을 진행했다. 두 팀 모두 최하위권에 몰린 상황이라 여기서 밀려난다면 정말 K리그2 바닥으로 가라앉을 수 있었다.
 

 

경기 전반의 스탯은 비슷했다. 슛에서는 성남이 안산보다 4개가 더 많았으나, 점유율은 안산이 54.3%로 조금 더 높았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안산과 성남이 13-1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차이가 났던 부분은 파울이나 인터셉트 부문이었다. 파울에서는 성남이 11-4로 안산을 앞섰다. 인터셉트에서는 안산이 10-5로 성남을 앞질렀다.

두 팀은 쉽사리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자 임관식 안산 감독과 최철우 성남 감독은 후반부터 치열한 카드 게임을 시작했다. 안산이 3명을 넣으면, 성남은 2명을 넣으며 대응했고, 안산이 또 한 명을 넣으면, 성남이 또 한 명을 넣으며 받아쳤다.

결국 교체 카드에서 효력을 발휘했던 건 성남이었다. 후반 45분, 교체로 들어온 신재원과 국관우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신재원이 날카롭게 문전 앞으로 볼을 뛰었고 달려든 국관우의 피니시가 성남의 1-0 승리를 불러왔다. 이윽고 후반 막바지엔 성남의 최필수가 페널티킥 디펜스로 팀의 승리를 수호했다.
 

이로써 성남은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전남 드래곤즈-부산 아이파크-김포 FC-천안시티 FC에 연달아 패했으나 안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최근 부임한 최철우 감독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결과였다. 반면 안산은 시즌 8패째를 기록 최하위로 주저앉게 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