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 공세…軍 "적재물 낙하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다시 '오물풍선'을 띄워 살포 공세에 나섰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오물풍선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성의의 선물로 여기고 계속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추가 살포를 예고했다.
정부도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정찰위성 발사 등과 관련해 "북한이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김여정 예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
북한은 한국의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 차원이라며 지난달 26일 대남 풍선 살포를 예고했다. 이후 28일 밤부터 오물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오물풍선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성의의 선물로 여기고 계속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추가 살포를 예고했다.
이에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정찰위성 발사 등과 관련해 "북한이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우리나라로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데 이어, 지난달 30일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600㎜ 초대형 방사포 이동식 발사대(TEL) 18대를 통원해 각기 1발씩 쏘아 올리는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북한은 또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째 서북도서를 향해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세호 "난 비싼 옷도 살 수 있는 사람…" 인정욕구 고백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