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물 풍선 또 살포”…“만지지 말고 신고할 것” 당부

북한이 또 다시 오물이 든 풍선을 우리나라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후 8시 40분 쯤 "북한이 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보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4일 만입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거름과 쓰레기가 담긴 대형 풍선을 지난 달 28일 밤부터 이틀 동안 260여 개나 날려 보냈습니다.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