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임수향과 재회…딸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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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과 임수향이 만났다.
6월 1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백미자(차화연 분)와 만났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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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과 임수향이 만났다.
6월 1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백미자(차화연 분)와 만났다.
이날 백미자는 회사 소속 배우의 드라마 출연이 불발되자 고필승(지현우 분)의 집을 찾았다. 담당 PD가 고필승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을 도와달라며 찾아간 것.
백미자는 “내가 오죽하면 여기까지 왔겠냐. 이번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고필승은 “이 일은 도와주고 어쩌고 그런 일이 아니다. 그 배역에 맞지 않아 그렇게 된 거니 이해하세요”라고 한다.
이에 백미자는 “나 우리 도라 그렇게 죽고 감방까지 갔다 오고 지금은 단칸방에서 살아. 지금은 우리 도준이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죽지 못해 살았어. 먹고살기 너무 힘들고, 우리 도라 죽고 너무 허망해서 다시 우리 도라같이 멋진 배우 키워보고 싶어서 이 일 다시 시작했어. 나 한 번만 도와줘”라고 하며 “우리가 서로 모르는 처지도 아니고, 한 번만 도와줘”라고 부탁한다.
그럼에도 고필승이 캐스팅을 거절하자 백미자는 “야 이 나쁜 놈아! 네가 좀 컸다고 사람 무시하냐? 내가 너 때문에 신세가 이렇게 됐는데? 네가 그때 우리 도라만 안 꼬셨어도 나 이 지경까지 안 왔어. 우리 도라 살려내”라고 하며 고필승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보게 된 김지영은 백미자를 고필승에게서 떨어트린다. 딸과 재회하게 된 백미자는 박도라를 알아볼까?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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