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기협 풋살대회 2연패... CBS와 두 차례 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회 한국기자협회 여성회원 풋살대회에서 뉴스1이 2년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뉴스1에 석패한 CBS는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
1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풋살대회 결승전에서 뉴스1은 CBS와 승부차기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환호했다.
뉴스1은 지난해 1회 풋살대회에서도 CBS를 결승에서 만나 3대0으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위 연합뉴스TV, 4위 오마이뉴스
제2회 한국기자협회 여성회원 풋살대회에서 뉴스1이 2년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뉴스1에 석패한 CBS는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연합뉴스TV, 4위는 신생팀인 오마이뉴스가 차지했다.
1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풋살대회 결승전에서 뉴스1은 CBS와 승부차기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환호했다. 뉴스1은 지난해 1회 풋살대회에서도 CBS를 결승에서 만나 3대0으로 이겼다.
뉴스1과 CBS는 전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전은 뉴스1의 파상 공세를 CBS가 적절히 막아내며 골이 나지 않았다. 후반 3분쯤, 뉴스1의 중거리 킥인이 골로 연결되며 뉴스1의 우승이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CBS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CBS 선수들과 응원단 함성으로 뒤덮였다. 뉴스1은 핸들링 파울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회차까지 진행해 2대1로 뉴스1이 CBS를 눌렀다.
뉴스1은 연합뉴스TV와 붙은 4강전에서도 조직력을 뽐내며 2대0으로 이겼다. 뉴스1은 패스로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는 전략을 구사했다. 전반전 중 뉴스1 주장 정윤경 기자가 안정적인 패스로 손엄지 기자에게 공을 넘겨줘 곧장 골로 연결했다.
전반전 종료 직전 심현영 기자의 추가골이 나왔다. 심 기자는 지난해 뉴스1이 우승할 때도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소봄이 기자는 하프라인에서 슛을 시도하는 등 공격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부차기로 진행된 3.4위전은 정주희 연합뉴스TV 기자가 주도하며 오마이뉴스에 2대1로 이겼다.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킨 정 기자는 골키퍼로도 나서 오마이뉴스 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처음 출전한 오마이뉴스는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오마이뉴스는 우승 후보였던 CBS와 4강전에서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0대0으로 끝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두 번째 키커의 슈팅이 CBS 골키퍼에 막히며 3대2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달 25일과 이날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풋살대회는 지난해 이어 기자협회가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서울 지역 언론사 29곳이 참가해 지난해 12곳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1위부터 4위 팀은 트로피가 주어졌고 5위부터 8위 팀 가운데 우수 선수에게 수훈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받은 기자들에게 푸마가 후원한 풋살 용품이 지급됐다.
다음은 1일 경기 결과.
■ 8강전
MBC:오마이뉴스=0:1
뉴스토마토:CBS=0:2
연합뉴스TV:중앙일보=1:0
뉴스1:채널A=2:0
■ 4강전
오마이뉴스:CBS=0:0(PK 2:3)
뉴스1:연합뉴스TV=2:0
■ 3·4위전
연합뉴스TV:오마이뉴스=2:1(PK)
■ 결승전
CBS:뉴스1=1:1(PK 1:2)
■ 개인상
수훈상: 신수아(MBC), 오혜미(뉴스토마토), 김남영(중앙일보), 김승희(채널A)
우수선수상(4위 팀): 박혜경(오마이뉴스)
우수선수상(3위 팀): 정주희(연합뉴스TV)
우수선수상(2위 팀): 윤지나(CBS)
최우수선수상(1위 팀): 정윤경(뉴스1)
득점상: 손엄지(뉴스1)
감독상: 정재민
심판상: 정원희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론 위축은 오해…자살보도 부작용 커 원칙 정한 것" - 한국기자협회
- TBS "100명 구조조정… 최소 인원으로 방송 지킬 것" - 한국기자협회
- "지역신문법 있었기에 기자 정체성 잃지 않을 수 있었다" - 한국기자협회
- 한경 아르떼, 세계신문협 '아시안 미디어 어워즈' 은상 - 한국기자협회
- "박장범 후보, KBS 기자 495명 목소리 직시하라" - 한국기자협회
- '두루뭉술' 지적조차 KBS 뉴스엔 없었다 - 한국기자협회
- 아침신문, 고개 숙인 윤 대통령 사진 실었지만… - 한국기자협회
- '끝장회견' 하자더니 2시간 만에 끝… MBC·JTBC 또 빠져 - 한국기자협회
- [부음] 정승혜 MBC 정치팀 부장 모친상 - 한국기자협회
- "트럼프가 돌아왔다"… 국내언론 일제히 안보·경제 파장 우려 - 한국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