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콤비네이터 “AI 규제 풀어 빅테크 독점 막아달라”…워싱턴에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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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테이터(Y Combinator)가 '리틀 테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섰다고 1일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게리 탠 와이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AI의 잠재적 위험을 막기 위한 연방 규제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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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탠 와이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AI의 잠재적 위험을 막기 위한 연방 규제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어디에서나 두 기업이 권력자들의 문을 두드릴 수는 없다”면서 “정치를 다루기 싫어했던 나 자신과 달리 이제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게리 탠은 국방 기술 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초기 직원이자 총 6000억 달러 이상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배출한 인큐베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를 이끌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역시 와이콤비네이터 대표 출신이다.
그는 “스타트업들이 더 이상 정치 무대에서 방관할 수 없다”며 “우리는 1만1000명의 창업자 커뮤니티가 있다.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의 주요 목표는 두 가지다. 인재 양성과 AI 규제 철폐다. 특히 와이콤비네이터는 오늘날 스타트업 70%가 AI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규제에 맞서 자유로운 AI 생태계를 촉진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나 메타와 같은 거대 기술 회사들이 지지하는 규제와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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