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동은, KLPGA 'Sh수협' 2R 단독 선두 도약...황유민·박주영 1타 차 '추격'

유연상 기자 2024. 6. 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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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황유민(21·롯데)과 박주영(34·동부건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선두였던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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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이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동은은 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 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2리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STN뉴스 손진현 기자

[STN뉴스] 유연상 기자 =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은은 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 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황유민(21·롯데)과 박주영(34·동부건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동은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드림투어(2부)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넥센·세인트 나인 마스터즈' 공동 2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동은은 인터뷰에서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로 나서는 게 첫 경험이라 새롭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후회 없는 경기로 남은 힘을 다 쏟아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시즌 2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대상 포인트·상금 순위 2위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이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민선7(20·대방건설)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선두였던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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