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이승우 2G 연속골' 수원 FC, 인천에 3-1 승...강원 제치고 리그 4위 등극

이종관 기자 2024. 6.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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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수원 FC는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승리했다.

이후 수원 FC는 정승원을 빼고 김태한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인천은 박승호, 문지환을 빼고 천성훈, 신진호를 넣으며 득점을 노렸다.

이후 수원 FC는 이승우, 안데르손을 빼고 김주엽, 장영우를 투입했고 경기 막판, 장영우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3-1 수원 F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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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수원 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수원 FC는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수원 FC는 강원 FC를 제치고 일시적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홈 팀 수원 FC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승우, 안데르손, 강상윤, 윤빛가람, 이재원, 정승원, 박철우, 잭슨, 최규백, 이용, 안준수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인천은 3-4-3 전형을 꺼냈다. 김민석, 무고사, 박승호, 최우진, 음포쿠, 문지환, 김준엽, 델브리지, 요니치, 김동민, 민성준이 출격했다.


[전반전] ‘이승우 선제골→정승원 추가골’...수원 FC, 2-0 스코어로 전반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FC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우측면에서 정승원이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의 이승우가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수원 FC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안데르손이 올린 크로스를 정승원이 가슴으로 받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민성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민석이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잭슨이 가까스로 막았다.


수원 FC가 앞서갔다. 전반 27분, 안데르손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이승우에게 스루 패스를 날렸고 민성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세를 이어 몰아쳤다. 전반 3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민성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인천이 이른 교체를 꺼냈다. 전반 42분, 음포쿠와 김민석이 빠지고 김도혁과 제르소가 투입됐다.


전반 막판, 수원 FC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정승원에게 패스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수원 FC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장영우 쐐기골'...수원 FC, 리드 지키며 인천에 2-1 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전 포문은 인천이 열었다. 후반 5분, 아크 정면에서 문지환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떴다. 이후 수원 FC는 정승원을 빼고 김태한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인천은 박승호, 문지환을 빼고 천성훈, 신진호를 넣으며 득점을 노렸다.


인천이 만회했다. 후반 18분, 제르소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박철우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넣었다.


인천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26분, 먼 거리에서 신진호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옆그물을 흔들었고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무고사가 날린 슈팅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이후 수원 FC는 강상윤을 빼고 지동원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땅을 쳤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직접 골문을 노리는 슈팅을 날렸으나 또다시 옆그물을 흔들었다.


수원 FC의 육탄 방어가 이어졌다. 후반 37분, 박스 안에서 최우진이 날린 슈팅을 최규백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또한 후반 44분엔, 천성훈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이후 수원 FC는 이승우, 안데르손을 빼고 김주엽, 장영우를 투입했고 경기 막판, 장영우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3-1 수원 F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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