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역대 두 번째로 빨라(종합)

김주희 기자 2024. 6. 1.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가 역대 두 번째 빠른 페이스로 400만 관중을 불러모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2024시즌 KBO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전국 5개 구장에서 벌어진 경기 중 4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었다.

삼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시즌 9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5개 구장 중 4개 구장 매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가 역대 두 번째 빠른 페이스로 400만 관중을 불러모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2024시즌 KBO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55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기준으로는 가장 빠르게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328경기다.

이날도 전국 5개 구장에서 벌어진 경기 중 4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었다. 4경기 모두 오후 5시 경기 개시 전 표가 모두 팔려나갔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오후 1시32분 2만4000장의 표가 모두 주인을 만났다. 삼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시즌 9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만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도 2만500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

전날 4경기 연속 홈경기 만원 관중으로 2014년 챔피언스 필드 개장 후 최다 연속 경기 만원 관중 신기록을 작성한 지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KIA의 5경기 연속 홈 매진은 2011년 6월 11~12일 군산 LG 트윈스전, 6월 17~19일 광주 삼성전 이후 13년 만이다. KIA의 올 시즌 매진은 14경기로 늘었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한 잠실 구장도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모여 2만3750석을 가득 메웠다. 두산의 시즌 11번째 매진이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펼쳐지는 사직 구장도 오후 3시55분 2만2758표가 매진됐다. 롯데는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다툰 고척 스카이돔에는 1만462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이날 하루에만 5개 구장이 10만1470명 입장, 누적 관중은 409만6149명이 됐다. 평균 관중은 1만437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