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NO지만 ‘첼시산 유망주’는 YES...‘350억’에 완전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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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타운이 오마리 허친슨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입스위치는 이번 여름, 허친슨 완전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들은 허친슨을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복수의 매체는 맥케나 감독이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결국 입스위치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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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입스위치 타운이 오마리 허친슨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2003년생, 자메키아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허친슨은 첼시가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이후 찰턴 애슬래틱, 아스널 유스 등을 거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 다시 첼시 아카데미로 돌아와 1군 무대로 콜업됐다.
올 시즌을 앞두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났다. 이적과 동시에 키어런 맥케나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은 그는 사우샘프턴과의 7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고 이후 챔피언십 2월,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1골 6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입스위치 역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결국 입스위치가 그를 완전 이적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입스위치는 이번 여름, 허친슨 완전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들은 허친슨을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스위치와의 동행을 이어간 맥케나 감독은 그를 영입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 아약스, 페예노르트도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년 연속 팀의 승격을 이끈 맥케나 감독은 얼마 전까지 강력하게 첼시와 연결됐다. 그러나 복수의 매체는 맥케나 감독이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결국 입스위치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입스위치는 30일 “구단은 맥케나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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