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지현우 주워온 업둥이라 티가 나” 타박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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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지현우를 원망했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소금자(임예진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소금자는 "10년 넘도록 고생하는 고모가 안쓰럽지도 않냐"며 고필승을 원망했고, 아들 고현철(이두일 분)이 "필승이에게 왜 그러냐. 필승이가 명동이 고생하라고 시켰냐"고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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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지현우를 원망했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소금자(임예진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고명동(이영은 분)은 드라마 공모전 최종심에 들었는지 미리 알고 싶어 조카 고필승에게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지만 고필승은 “최종심이 무슨 소용이냐. 어차피 당선 안 되면 안 되는 것”이라며 거절했다.
이에 소금자는 “10년 넘도록 고생하는 고모가 안쓰럽지도 않냐”며 고필승을 원망했고, 아들 고현철(이두일 분)이 “필승이에게 왜 그러냐. 필승이가 명동이 고생하라고 시켰냐”고 말렸다. 김선영(윤유선 분)은 “저 나이까지 시집도 안 가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시누이 고명동을 탓했다.
소금자는 “필승이 저게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저러냐. 주워온 업둥이라 저런다. 이럴 때 티가 난다”고 고필승을 원망했고, 김선영이 “어머니 한동안 잠잠하더니 왜 또 그러시냐”고 아들 고필승이 업둥이라 언급하는 시모에 질색했다.
또 김선영은 남편 고현철에게 “당신은 저런 말할 때 왜 가만히 있냐. 어머니 저러실 때마다 같이 살기 힘들다”고 말했지만 고현철은 “마음대로 해라. 툭하면 그 소리”라며 부부갈등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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