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단속하는 지현우에 "고윤과 사귄다"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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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고윤과 사귀기로 했다고 거짓말했다.
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에게 또 한 번 드라마 출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지현우 분)은 공진단(고윤 분)이 김지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지영은 어이 없다는 듯 "누구 마음대로 오빠라고 하냐"며 공진단과 사귀기로 했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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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고윤과 사귀기로 했다고 거짓말했다.
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에게 또 한 번 드라마 출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지현우 분)은 공진단(고윤 분)이 김지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공진단의 고백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하고 오는 길, 김지영은 고필승을 마주쳤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이 오빠가 아무 남자 차나 타고 다니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왜 오빠 말을 안 듣냐"라고 다그쳤다. 김지영은 어이 없다는 듯 "누구 마음대로 오빠라고 하냐"며 공진단과 사귀기로 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고필승은 김지영이 공진단의 고백을 보류한 것을 알면서도 "공대표 만나지 말고 나 만나요"라며 큰 꽃다발을 건넸다. 김지영은 "내가 딴 남자 만난다고 하니까 '아차' 싶냐"며 거절했고 고필승은 집으로 돌아가는 김지영을 보며 걱정을 표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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