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고윤 남친, 오늘부터 만나기로” 지현우에 거짓말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6.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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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고윤이 남자친구라고 거짓말했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은 공진단(고윤 분)의 고백을 거절하고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거짓말했다.

고필승은 김지영과 공진단의 대화를 들었지만 '지금 따지면 욱해서 공대표에게 전화해 남친하자고 할 거다. 참자'고 속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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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고윤이 남자친구라고 거짓말했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은 공진단(고윤 분)의 고백을 거절하고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거짓말했다.

공진단은 “우리 만나 봐요. 천천히 생각해보고 결정해라. 우리 밥 먹는 것 2번 남았다. 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고백했고 김지영이 “알겠어요. 생각해 볼게요”라고 답하자 함께 쇼핑한 명품 선물을 건넸다. 김지영은 “생각해보고 여친하게 되면 받겠다. 지금은 옷 한 벌만 해도 과분하다”고 거절했다.

고필승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아무 남자 차나 타고 다니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왜 이 오빠 말을 안 듣냐”고 분노했다. 김지영이 “누구 마음대로 오빠냐”고 성내자 고필승은 “나 이제부터 오빠하기로 했다. 이 오빠가 앞으로 지켜줘야 할 것 같다. 아무 남자 차나 타서 불안해 안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어이없어 말이 안 나온다. 공진단 대표님은 아무 남자가 아니고 남친이다. 오늘부터 만나기로 했다”고 거짓말했다. 고필승은 김지영과 공진단의 대화를 들었지만 ‘지금 따지면 욱해서 공대표에게 전화해 남친하자고 할 거다. 참자’고 속말했다.

이어 고필승이 “공대표 만나지 말고 나 만나요”라고 말하자 김지영은 “내가 좋다고 할 때는 싫다고 뒤꽁무니 빼다가 아차 싶냐. 미안하지만 버스는 떠났다. 이미 남친이 있는 여자라 외간남자가 주는 꽃은 못 받겠다”고 꽃을 거절했다.

고필승은 ‘너 기억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 공대표 만나는 것 위험해. 그러다 들키면 어쩌려고’라며 김지영이 공진단에게 박도라라는 사실을 들킬까봐 걱정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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