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별과 혐오를 넘어 “예스, 퀴어(Yes, Qu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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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가 무지갯빛으로 물들었다.
1일 오후 서울 을지로역과 종각역 사이에서 제25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몰렸다.
올해 축제 주제인 '예스, 퀴어(Yes, Queer)'가 크게 적힌 포토존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오후 4시 30분께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간판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행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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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가 무지갯빛으로 물들었다. 1일 오후 서울 을지로역과 종각역 사이에서 제25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몰렸다. 시민·사회단체, 대학교, 여러 나라의 주한대사관 등이 운영하는 60여개의 천막(부스)이 설치됐고 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 주제인 ‘예스, 퀴어(Yes, Queer)’가 크게 적힌 포토존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오후 4시 30분께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간판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행진)이 시작됐다. 대형 무지개 깃발이 가장 앞에서 행진을 이끌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여섯 색깔의 무지개뿐만이 아니라 트랜스젠더를 상징하는 하얀색, 분홍색, 하늘색과 다양한 인종을 상징하는 갈색, 검은색이 더해진 새로운 깃발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진 사이 성 소수자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지만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웃음과 환호 소리에 덮였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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