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반대편 차로 넘어 '쾅'…1명 사망·6명 부상
【 앵커멘트 】 오늘(1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1차 사고 충격으로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면서 차량 2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31일) 전남 여수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다 바다에 빠진 20대 남녀가 해양 경잘에 구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녹지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차량 한 대가 날아와 덮칩니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에서 승용차 4대가 부딪혔습니다.
사고는 상행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중심을 잃은 차량이 녹지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날아와 마주오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2차로에 가던 차가 1차로로 변경하면서 차를 치니까 (녹지대) 반대편으로 넘어간 거예요."
어두운 밤, 해경 대원이 남성을 구조해 나옵니다.
전남 여수시 모사금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20대 남녀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돌풍이 불어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새카맣게 탄 건물 안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출입구 주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충남소방본부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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