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반대 차선 넘어간 SUV, 4중 추돌…7명 사상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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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일 오후 3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용전터널 인근 상행선 2차로에서 A씨(42)가 몰던 SUV가 차선을 변경하다 1차로의 SUV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SUV는 중앙 녹지대를 건너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던 다른 SUV와 승용차를 잇따라 충돌했다.

또 SUV 탑승자 2명과 승용차 운전자(44)가 크게 다쳤으며, A씨와 2명도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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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용전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진 = 충북소방본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일 오후 3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용전터널 인근 상행선 2차로에서 A씨(42)가 몰던 SUV가 차선을 변경하다 1차로의 SUV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SUV는 중앙 녹지대를 건너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던 다른 SUV와 승용차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43·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SUV 탑승자 2명과 승용차 운전자(44)가 크게 다쳤으며, A씨와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도로 통행이 1시간 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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