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티아라 지연♥황재균 “결혼식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

이하나 2024. 6. 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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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야구 선수 황재균 부부가 결혼식 당일 기억을 떠올렸다.

영상에서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황재균이 결혼식 전날 기분을 묻자, 지연은 "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고 잠은 너무 잘 잤다"라며 "결혼식은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지연은 결혼식 때 직접 작성해 낭독했던 혼인서약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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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아라 지연 채널 영상 캡처)
(사진=티아라 지연 채널 영상 캡처)
(사진=티아라 지연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티아라 지연, 야구 선수 황재균 부부가 결혼식 당일 기억을 떠올렸다.

최근 지연의 채널에는 ‘바쁘다 바빠 박지연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자신의 하객룩에 대해 지연은 “마음에 든다. 실패가 없는 하객룩이다. 슬랙스에 셔츠”라며 “(하객룩은) 화이트 컬러만 피해주면 그게 예의지”라고 소개했다.

황재균이 결혼식 전날 기분을 묻자, 지연은 “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고 잠은 너무 잘 잤다”라며 “결혼식은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황재균 역시 “빨리 결혼식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공감했다.

황재균은 결혼식 당일에는 어땠는지 물었다. 지연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가서 리허설 하고 신부 대기실에 난 앉아 있고 여보는 로비에서 하객 맞이했다. 거기서 마주쳤던 분들 아니고서는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결혼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 근데 햇수로는 지금 3년 차다. 말이 돼? 시간이 너무 빠른 것 아니야?”라고 세월을 체감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지연은 결혼식 때 직접 작성해 낭독했던 혼인서약서를 언급했다. 지연은 “이 남자의 ‘예쁜 웃음을 평생 지켜주겠습니다. 남자들만의 시간을 쿨하게 이해하겠습니다’ 그런 거였다. 여보는 하나도 생각이 안 나?”라고 물었다.

황재균이 기억을 못하자 지연은 “하나도 기억 못 하네. 옛날이여 벌써”라고 서운해 했지만, 두 사람은 ‘아 옛날이여’라고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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