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핫플' 갔다가 '날벼락'···화장실 바닥 무너져 10대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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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유명 관광지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갑자기 내려앉아 한 이용자가 화장실 칸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3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의 한 공용화장실 바닥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던 A(18·세종)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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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유명 관광지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갑자기 내려앉아 한 이용자가 화장실 칸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3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의 한 공용화장실 바닥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던 A(18·세종)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A군은 이 사고로 오른쪽 엄지손가락 찰과상을 입었으며, 이외에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닥이 꺼질 당시 A군 이외에도 4명이 더 화장실에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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