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훈련병 영결식 날 술 타령…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허경진 기자 2024. 6. 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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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군기훈련을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해 술자리를 가진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 날 술타령, 수재지원 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라면서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열렸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오늘 저녁은 맥주도 놓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제가 욕 좀 먹겠다"면서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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